정부는 2024년 석유가격 인상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예멘 후티반군 공격이 확대되고 있다.대한민국은 석유를 100% 수입에 의존한다. 호르무즈해협 통과가 어려워져 한국을 포함한 많은 선박들이 7~8일 더 걸리는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12월 25일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77 달러로 11월 84 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다. 그러나 후티반군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공격이 확대되면서 유가는 오를 가능성이 있다.2024년 유가 상승에 정부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수출과 수입으로 먹고사는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이렇게 추운 날 산타 할아버지와 와줘서 감사합니다. 봉사자들이 저희에게 큰 선물이에요.”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의 크리스마스 맞이 이미용 봉사를 받은 성내1동 경로당 어르신이 봉사자를 안아주며 이같이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는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성내1동 경로당을 방문해 ‘백세만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했다.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이번 봉사활동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동물의 왕국에서는 서식 환경에 따라서 번식의 패턴이 결정된다. 암수의 짝짓기 전략이나 번식의 방식, 그리고 번식률 등 모든 면이 인간에겐 의식주로 불리는 서식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먹이가 풍부하고 경쟁자나 포식자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영역의 서식지인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 환경인가에 따라 짝짓기와 번식의 패턴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서식환경은 동물들이 영역을 정하고 살아가는 자연환경뿐 아니라 동종 내의 경쟁까지도 포괄한다.대체로 먹이가 풍족하고 서식 조건이 좋은 환경의 동물종은 짝짓기가 활발하고 번식
VOL. 1656김진호 화백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따뜻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다.영화 흥행의 주요 원인에는 2시간가량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도록 쉴 틈 없이 쏘아붙이는 빠른 전개와 당시의 생생한 역사적 사건 조명,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정교한 편집과 플롯이 주효했다. 이번 웰메이드 작품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2.12 사태를 잘 모르는 MZ세대, 중고생까지 극장가로 불러들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서울의 봄’ 관객 중 50%가 20·30세대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매년 연말에는 한 해를 정리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성탄절도 있고 곧 새해가 온다는 기대감으로 시끌벅적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올해는 국내적으로는 높은 금리로 부동산이 하락하면서 경제도 점차 침체 국면으로 가고 있고, 국외적으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전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이유인지 몰라도 2023년은 조용한 연말이 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분야는 언론이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
(강릉=연합뉴스) 2007년 7월 운행을 시작해 지난 16년간 강릉∼동해∼삼척을 잇는 53㎞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던 바다열차가 25일 운행을 종료하며 이제 추억으로 남게 됐다.운행 마지막 날 바다열차가 강릉시 강동면 안인 바닷가를 지나고 있다. 2023.12.25
김동희 건축가집은 처음부터 아파트라는 개념이 없었을 것이다. 아파트가 집과 유사하게 사용되었을 뿐이다. 우리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집을 그려보라고 하면 아파트를 그리지는 않는다.한 번도 단독주택에 살아보지 않았지만 집은 당연히 작은 건물의 아담한 경사지붕을 가진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집에 대한 그리움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집은 고향과 같다.그래서 대도시에 살면서 근교에 세컨(드)하우스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우리의 꿈이 집이 아니더라도 삶의 공간은 아담하고 든든한 그 어떤 것 이어야 한다는 것에는 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동건이 친동생을 잃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은 사실을 털어놨다.2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잦은 음주로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에 나선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동건은 정신과를 찾은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낮부터 무슨 소주를 그렇게 마시냐’며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했다”며 음주문제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이동건은 전문의에게 “술을 마신 지는 10년 정도 됐다. 누우면 생각이 많아지고 몇 시간씩 잠을 못 들어 자기 전에 술을 마셨다”며 “사실 오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건국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401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은 가군 544명, 나군 683명, 다군 94명 총 1321명이며, 농어촌학생 전형은 가군 34명, 나군 42명, 다군 4명 총 80명이다.건국대는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반영방법을 변경했다.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비중을 높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을 높였다.인문Ⅰ은 국어 40% 수학 2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한다. 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가 적용되면서 바나나·망고 등의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12월 상순 도매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바나나 9%, 망고 23.5%, 자몽 17% 하락했다.정부는 올해 11월 17일~12월 31일 바나나(3만t), 망고(1000t), 자몽(1300t)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바나나는 1만 8076t, 망고는 902t, 자몽은 693t이 국내 도입돼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농식품부는 “정부 정책에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숭실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29명)의 약 42.9%인 1300명(정원외 포함)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전형 1236명, 실기위주전형 64명이다.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520명, 나군 89명, 다군 480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일괄선발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4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수능 30%로 일괄선발 방식이다.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도중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강화·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변보호 조치 증가에 재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최근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30)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A씨는 지난 7월 전 연인 B(30대, 여)씨의 주거지인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2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6일 정식 임명되자마자 난제에 직면한다. 바로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2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이다. 정치 신인인 한 지명자가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다음날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한다. 한 지명자는 전국위의 의결 이후 비로써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그는 총선 100여일을 앞두고 집권당 수장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캠퍼스에서 587명, 천안캠퍼스에서 444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전형으로 472명, 농·어촌학생전형 5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9명, 다군에서 수능실기전형 44명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전형 10명, 나군에서 수능전형 296명, 수능실기전형 138명을 선발한다.서울캠퍼스 나군에서 인문, 자연 및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계열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제외) 계열의 전 모집 단위를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2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