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 전국전력노동조합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3월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효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직무대행과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인해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과 경북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전국전력노동조합 1만 8000여 조합원들이 성금을 모으며 마련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L&B가 최근 자체 발포주 브랜드를 내놓은 데 이어서 위스키 사업 진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는 지난달 30일 ‘제주 위스키’를 비롯해 한라위스키, 탐라위스키, 조천위스키 등 14개 상표 출원을 특허청에 신청했다. 제품 이름과 이미지(BI)에 모두 ‘Made in Jeju Island’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제주를 바탕으로 위스키 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08년 말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며 신세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 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 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 6만 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김태현)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등을 위해 ‘KDIC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5일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KDIC形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포식’을 개최, 2050 탄소중립 적극 지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회사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나무심기 캠페인, 리사이클링 활성화 운동 등을 추진할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해외여행 기대감 고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사들의 직원 절반가량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1180명으로 전년 말보다 47.0%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말보다는 52.8% 감소한 것이다. 2년 새 직원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모두투어의 직원 수도 2019년 말 1158명에서 지난해 말 665명으로 42.6% 감소했다. 노랑
민주당 김회재 “규제완화 시그널 영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강남권에선 호가가 수억원 뛴 아파트 매물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선 새 정부의 규제완화 신호가 시장을 자극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대선 직후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28일 서울에서 거래된 149건의 매매 중 집값이 최고가를 갱신한 거래는 총 46건으로 30.9%다. 거래 건수 중 직전 최고가를 갱신한 경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
벚꽃 개화 시기와 다가오는 봄 맞아 뷰티에 먹거리까지 ‘벚꽃 마케팅’ 전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차례 꽃샘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다. 최근 대표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벚꽃길과 석촌호수 일대가 3년 만에 일부 개방될 것으로 예고되며 벚꽃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설렘도 한층 증폭됐다. 이에 유통업계는 올해 벚꽃 특수 공략에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뷰티부터 식음료까지, 일상을 사랑스런 핑크빛으로 물들여 줄 벚꽃 아이템에 주목해 보자. ◆“향멍 즐기자”… 벚꽃향 머금은 뷰티 아이템 벚꽃의 정취를 온몸 가득 느끼고 싶다면 체리
LPG 판매부과금 30% 감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확정했다. 또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며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월 소비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4%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연간 상승률도 한은의 기존 전망치(3.1%)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5일 오전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연 뒤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 9년 8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서 간담회 개최 해외식품 정보 제공 및 소비자 교육 강화 식약처 “해외직구 식품 관리방안 마련할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해외직구 식품 구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해외직구 식품은 개인의 선택권은 최대한 보장하면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5일 김 처장은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직구 식품 구매가 지속 증가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보장을 위한 관리 기반 확충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를
초과이익 상한 높이고 비율 줄여 민주당 동의 필요해 조정 불가피 일부 단지들, 절차 지연 불가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의 하나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개편을 시작한 가운데 부담금 완화부터 원점 재검토까지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당장 재건축 부담금 통보를 앞둔 일부 단지들은 절차가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5일 인수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수위와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재초환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과도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정부 기간 전국 평균 전셋값이 지난 5년간 약 4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R114가 문재인 정부 5년간 전세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전셋값이 40.64%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00년 이후 정권(16~19대)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전세 불안의 주요인 중 하나는 임대차3법 영향으로 판단된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75.92%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전(56.81%), 서울(47.93%), 경기(44.81%), 인천(38.59%), 충남(31.49%),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편의점 GS25 유니폼을 입은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콩즈’가 나온다. GS리테일은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기업 메타콩즈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PFP NFT(Picture For Profile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를 선보이는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메타콩즈’ ‘베이비콩즈’ ‘지릴라’ 등 고릴라 이미지 형태의 PFP NFT 브랜드를
공간정보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경제적 절감·탄소 저감 효과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앞으로 목재 경계점 표지 작업에 붉은색 페인트가 아닌 친환경 원목 소재가 사용된다. 국토교통부는 목재 경계점 표지에 붉은색 페인트로 도장하던 것을 페인트 작업 없이 원목 재질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공간정보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계점 표지 말목(말뚝)은 지적측량을 끝내고 경계점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설치물로 매해 평균 302만개가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경계점 표지의 적색 도장에 사용되는 페인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해외여행 재계 흐름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명품 잡화 등 103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자 면세쇼핑에 대해 파격적 할인행사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5일 공식 온라인몰에서 ‘쓱-여행가자’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인 품목으로 명품 패션 및 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시계, 화장품, 가방, 전자 제품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5대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월평균 2조원가량 줄었지만 인터넷전문은행 3개사의 대출은 월평균 9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36조 1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2조 6610억원(7.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가계대출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가 석 달 만에 1조 8373억원이나 늘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이 각각 7200억원, 1037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원유·철강·나프타 등 줄줄이 인상 원자잿값 따른 제품값 인상 불가피 금리 인상 전망까지 대책 마련 시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계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제품의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른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은 결국 기준금리가 오르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9.27달러이고, 국내수입 비
호감도 높은 동물 캐릭터 ‘인기’ 과거 단순 소비서 스토리텔링까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변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키덜트에서 시작된 캐릭터 마케팅 열풍이 2022년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국 만 3~69세 캐릭터 콘텐츠 이용자 3200명 중 85.1%가 최근 1년간 캐릭터 상품 구입 경험이 있으며 62.4%는 상품 선택 시 캐릭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거부감이 없어 단연 인기 캐릭터 소재다
종이컵·막대 등 11월 24일부터 적용 컵라면 등 제품, 일회용품 사용 가능 치킨·피자 등 ‘취식’ 목적 제품, 불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지난 1일부터 금지되면서 혼란을 막기 위해 환경부가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5일 환경부가 발표한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규제 대상에는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제과점 등에 PC방, 편의점 등 음식류가 조리돼 제공되는 위탁급식업도 포함된다.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품은 ▲일회용 컵 ▲일회용 접시·용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인테리어용 조화(造花)에서 준용기준을 초과한 환경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조화 20개 제품(인테리어용 10개, 헌화용 4개, 화환용 6개)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5개 제품에서 준용기준을 초과한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0Ps)인 단쇄염화파라핀은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면역 교란과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