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지역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분수터널을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지역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분수대 옆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건 증거물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렌식은 하나가 완료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진행 중에 분석을 함께한다”며 “전체적으로 끝난 것이 지난주 초”라고 부연했다. 포렌식 절차에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관이 3명이고 장비도 한정적”이라며 “장비와 인력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단독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해 의결했다.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통과시켰다.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당의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제2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 레슬링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3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레슬링협회가 주관하며 장흥군과 장흥군의회, 장흥군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대회에는 총 1502명(선수 1202명, 관계자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일일 600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경기는 남자부 2개 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 중심의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했다. 이 협의회는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라는 대주제 아래 하동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한 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협의회는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협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도봉4)이 ‘서울특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에 관련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제323회 임시회기에 발의됐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하는 시설이다. 최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부산지방기상청과 손잡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시교육청은 23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지방기상청과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교육감,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 등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기상·기후업무 분야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상·기후업무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 모집·소요 비용 지원 ▲전문 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그룹 내 사업을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은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기로 했다.23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CEO들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 회의에는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때 임금보다 근무 여건을 더 따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연한 근무조건과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 등을 위해 임금의 일정 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근로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근무 여건 지수가 높은 직업에는 법률 및 감사 사무 종사자, 상품기획·홍보 및 조사 전문가, 법률 전문가, 디자이너 등이 포함됐다.한국은행은 23일 ‘BOK 이슈노트-근무 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제 활동인구 조사 임금 근로자 부가조사’에서 직업 선
편집자 주오는 6월 6~9일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유럽의회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계속될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유럽인들의 안보 의식이 높아진 만큼 이번 선거 참여도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러시아, 중국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지구촌 전역에 민주주의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위르겐의 기고. 유럽의회 선거 우크라 전쟁에 중요한 순간러·中 의존도 줄이고 우크라 지원 지속돼야유럽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커피와 함께하는 오피스 문화를 위한 ‘카누 워케이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과 통영에서 ‘카누 워케이션 카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긴다는 의미의 신조어다.카누 워케이션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카누가 사무실에서 많은 직장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최근 부각되는 ‘일’과 ‘쉼’ ‘커피’가 공존하는 워케이션 소재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동서식품은 이번 캠페인을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로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은 23일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을 통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전년(69.4%)에 비해 더 크게 줄었다.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추락했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비중은 62.6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4~5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촌한옥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전시·공연·체험·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4일에는 1980년대 추억의 열기를 떠올리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고(故) 김광석 팬클럽 ‘둥근소리’와의 인연으로 약 2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 멤버들로 구성된 ‘더소심’은 김광석의 음악과 그가 남긴 추억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23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1톤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로 도색작업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33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10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 내외부가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