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세기 조선은 안으로는 세도 정치의 폐단과 밖으로는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적 탐욕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혼돈을 겪었다. 이번 호에서는 이 시기 역사의 격변기에 그 중심이 됐던 인물들의 모습이다. 흥선대원군(이하응), 덕혜옹주·순종과 함께 찍은 고종황제, 동학 제2대 교조 최시형, 동학 농민운동가 김개남 장군, 동학 녹두장군 전봉준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가 소장하고 있는 원본사진이다. 정 연구가는 자신의 사재를 모두 팔아 40여년간 전 세계를 돌며 외국인 선교사나 외국인이 찍은 약 7만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당시 무악재는 길이 험해 사람을 모아서 넘어간다는 뜻에서 모아재라 부르기도 했다. 무악재 너머 전신주가 보인다. 주변에는 온 산이 돌로 돼 있어 돌산이라 불렀고, 여기서 나오는 석재는 독립문과 성곽에 주로 사용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군에게 패한 일본군은 항복을 했고, 사진은 군인신분을 포기하는 순간이다. 미군에게 몸 전체를 수색 받고 있는 일본군의 표정은 체념한 상태다.
유기홍 의원 대표발의 “명예회복 빨리 이뤄져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7일 지난 1923년 일본에서 자행됐던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여야 의원 103인의 공동발의로 제출된 법안은 국무총리 소속의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를 설치해 진상조사와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위원회는 4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 용산구 소재 선린인터넷고교(선린고) 여학생들이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을 관람한 뒤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삼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선린고 여학생(2학년) 4명은 학교 게시판을 통해 사진전 정보를 얻고 12일 전시회 현장을 방문했다.이들 여학생 4명은 관동대지진 학살 사진 앞에 잠시 머문 뒤 주최 측에서 마련해 둔 국화를 헌화하면서 숙연한 모습으로 관람했다.황다희 양은 “그간 역사에 너무 무지한 내 자신을 느꼈다. 앞으로 역사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그리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역사문화와 일제침략사’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2일 오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중 아빠가 아이에게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사진을 함께 관람하면서 설명해주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100년 전 사진으로 보는 한국역사문화와 일제침략사’ 특별사진전이 열린 가운데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헌화하고 있다.제95주년 3.1절을 맞아 천지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특별사진전은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일본군 위안부,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사건, 중국 중경학살 등 일제 만행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100년 전 사진으로 보는 한국역사문화와 일제침략사’ 특별사진전이 열린 가운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제95주년 3.1절을 맞아 천지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특별사진전은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일본군 위안부,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사건, 중국 중경학살 등 일제 만행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10년 경술국치. 치욕적인 한일강제병합. 이 잊고 싶은,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일제강점의 역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한일강제병합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뿌리째 뽑으려는 일제의 치밀한 시나리오였다.혹자는 말한다. 일제의 식민 통치로 우리가 근대화될 수 있었다고…. 이는 역사를 잊은, 역사에 대해 무지한 데서 오는 무서운 발언임을 알아야 한다.일제에 의해 철도가 놓이고 신식 건물이 올라갔다고는 하나 이 모든 것들은 전쟁을 위한 도구였을 뿐이다. 일제가 경부철도를 개통시킨 것도 러‧일 전쟁을 앞두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부선 철도 개통식 거행(1905년). 개통 축하 아치를 세우고 첫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 순간 기적소리에 놀란 한국 구경꾼이 넘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왼쪽 장면이 보인다. 일본은 전쟁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철도개통을 서둘렀다.1910년 경술국치. 치욕적인 한일강제병합. 이 잊고 싶은,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일제강점의 역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한일강제병합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뿌리째 뽑으려는 일제의 치밀한 시나리오였다.혹자는 말한다. 일제의 식민 통치로 우리가 근대화될 수 있었다고…. 이는 역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특히 전시회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초 공개사진이 전시된다.전시되는 사진 중 100년 전 광화문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전시 중인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에 2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단체로 관람했다.지난 28일 오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 전시장이 많은 중국인 관람객들로 북적였다.특별사진전에는 100년 전 우리나라 근현대사 사진들이 100여 점 전시되고 있다.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강화도 조약 사진, 조선의 마지막 왕손 이구를 비롯한 왕족들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모습, 위안부로 강제 이송되는 여성들의 모습, 3.1만세운동 모습 등의 역사적 사건이 담겼다.또한 100년 전 우리나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전시 중인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에 28일 서울로봇학교 40여 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특별사진전에는 100년 전 우리 근현대사 사진들이 100여 점 전시되고 있다.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강화도 조약 사진, 조선의 마지막 왕손 이구를 비롯한 왕족들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모습, 위안부로 강제 이송되는 여성들의 모습, 3.1만세운동 모습 등의 역사적 사건이 담긴 사진은 우리의 굴욕적인 순간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다시는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다짐하게 만든다.또한 100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특히 28일에는 서울로봇고교 3학년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 관람했다.전시회에는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초
[천지일보=전재엽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특히 28일에는 200여 명의 중국인 관람객이 단체로 전시장을 찾았다.전시회에는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