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강수경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문화와 관광, 경제통상 등 교류 강화를 위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일본 등 3개 국을 20~30일까지 방문한다.

베트남 롱안성, 캄보디아 시엠립주는 도내 주요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서 자매교류 협력 활동해왔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는 컴퓨터 100대를 기증하고 전통공연과 농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돼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안 지사는 도내 결혼이주여성 몽 응옥(29) 씨의 친정을 찾아가 한국으로 딸을 시집보낸 부모의 손을 맞잡고 이야기를 들어줄 계획이다.

베트남 롱안성과 호치민시에서는 투자유치 설명회 및 충남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호치민 시에서는 25~27일까지 열리는 ‘호치민 충남우수 상품 전시 상담회’에 참가해 3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충남상품을 소개한다.

동일본 지진 이후 관광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본 구마모토 현과는 ‘일본속의 백제문화 유적 탐방단’을 운영해 관계를 증진하고, 시즈오카·나라 현에서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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