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압둘라 라니아(42) 요르단 왕비가 30일 부산교대를 방문, 초등교원 양성 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알 압둘라 라니아(42) 요르단 왕비가 30일 부산교육대학교(부산교대)를 방문했다.

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 차 방한 중인 라니아 왕비는 폐막식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교대를 방문해 김상용 총장을 접견했다.

라니아 왕비는 초등교원 양성과정과 초등학교 정규과정 수립절차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평소 한국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라니아 왕비는 부산교대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니아 왕비는 또 근처 부설 초등학교로 이동해 1ㆍ3학년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교육여왕’으로 불리는 라니아 왕비는 어린이 교육활동과 빈곤층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그는 유니세프 명예 글로벌 대사, 유엔 ‘이니셔티브 명예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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