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조 교수 (제공: 부경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정해조 교수가 지난 2일 부경대 미래관에서 열린 한국유럽학회 정기총회에서 2012년 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EU ICI 교육협력사업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수는 전국 최초로 부경대 학부과정에 유럽학과를 설립하고 부경대 EU교류센터 소장을 맡는 등 유럽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한국과 EU 간 FTA가 발효되면서 EU가 전략적 동반자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 간 협력과 연구를 확대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럽학회는 지난 1994년 창립해 전국 400여 명에 달하는 유럽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해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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