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국회의원, 준비요원 배치 및 사무소 확보에 나서

[천지일보=염광섭 시민기자] 중부내륙지역 금융기관 감독 및 금융수요자 보호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가 3월 중 개설된다.

윤진식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는 14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충주 출장소 개설을 위한 준비위원장(성장영 대전지원 부지원장)을 임명한 뒤 현재 사무실 확보와 개설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주출장소는 대전지원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중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충주 출장소장과 1~2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늦어도 3월 하순께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열게 될 충주출장소는 충북북부(충주·제천·단양)를 포함해 경북북부, 강원남부(원주) 등 중부 내륙지역의 주민들이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분쟁을 해결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4개 지원(부산, 대구, 광주, 대전)과 3개 출장소(전주, 춘천, 제주)를 두고 있다.

윤 의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와 생산기술연구원 및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충주센터에 이어 금감원 충주출장소를 충주에 유치함으로써 충주가 사람과 돈이 모이는 중부내륙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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