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맨 오른쪽) 주재로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청)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도 본청 실‧국‧본부장과 시‧군 감사 담당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보고회에서는 우수기관 시상과 부서별 운영 성과, 올해 목표 및 중점 추진과제 발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 찾기 등이 진행됐다.

구 부지사는 “공직사회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당 업무지시나 직위를 이용한 각종 알선‧청탁행위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있는 만큼 공무원 선거개입이나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국민 불편 초래 행위가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수 도 감사위원장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확립 ▲부패 유발 관행 근절 및 제도개선 ▲행동강령 내실화 및 공익신고 보호제도 활성화 ▲청렴교육 확대를 통한 공직마인드 정립 ▲공직사회 청렴의식 개선‧실천 등을 제시하면서 “부패 예방을 위한 공직자 의식 변화를 통해 청렴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평가’ 시상식에서 서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은 부여군, 장려상에는 홍성군과 태안군이 각각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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