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안희정 지사(가운데)가 美에어프로덕츠사 웨인 미첼 사장(왼쪽)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아산시 이종술 산업환경국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아산에 산업용가스 공장을 증설하는데 美에어프로덕츠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충남도는 “이들이 22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알렌타운에서 美에어프로덕츠사와 4천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美에어프로덕츠사는 산업용가스 분야 세계 4위 기업으로 내년까지 4천만 달러를 투입해 충남 아산 탕정단지에 1만 775㎡(약 3259평) 규모의 산업용가스공장을 증설하게 됐다.

에어프로덕츠는 이 공장을 통해 생산한 특수가스를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삼성코닝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웨인 미첼 사장은 협약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안희정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충남의 산업 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해 에어프로덕츠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향후 5년간 2489억 원의 매출과 180명의 고용 창출, 생산유발효과 292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459억 원 등의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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