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국제본부를 비롯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41개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피스(국제환경보호단체, 국제사무총장 Kumi Naidoo)는 후쿠시마 사고가 남긴 교훈을 상기시키고 이제는 원자력 및 화석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 재생가능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에너지 혁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희망에너지 투어’가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0일 인천항에서 첫 닻을 올린다.

그린피스 소속 '에스페란자호‘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 삼척 등지에서도 희망에너지 투어는 계속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에스페란자호의 내부 투어, 후쿠시마의 교훈 사진전, 포토존, 희망에너지 퍼즐 등 다양하다.

‘에스페란자호’ 오픈보트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린피스 한국사무소로 사전신청(문의․신청 02-3144-1994 또는 인터넷)하면 된다.

그린피스는 핵실험 반대와 자연보호 운동 등을 통해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고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