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인천시는 우호도시 대만 타오위엔현과 자매도시 일본 키타큐슈, 일본 고베시 3개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자매우호 도시의 사회,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상호 교류로, 한해는 초청하고 한해는 방문하는 격년제 형태로 진행된다.

대만 타오위엔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6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4박 5일간 인천에서 진행한다. 전통문화체험(택견, 한복 입기 등), 차이나타운 및 월미도 견학, K-POP 댄스 배우기, 컴팩스마트시티 방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 교류에 참가할 청소년을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14명을 모집하며 참가자격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16~17세(중3 ~ 고1) 청소년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및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한 학생이어야 한다.

일본 고베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7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3박 4일간 고베에서 진행한다. 홈스테이(3박), 일본문화체험, 한일문화공연, 고베역사 문화탐방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일본 키타큐슈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3박 4일간 인천에서 진행한다. 홈스테이(2박), 한일 교류캠프, 한국전통문화체험, 인천탐방 등의 활동을 벌인다.

키타큐슈, 고베 교류에 참가할 청소년을 5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2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및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한 학생이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외국 청소년과 ‘1:1 짝’을 맺고 항공료를 제외한 전체 일정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내년에 열리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참가 우선권도 얻게 된다.

참가신청은 인천국제교류센터(http://www.icice.or.kr), 청소년 웹진 MOO (http://moo.incheo.go.kr)의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youth@icice.or.kr)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교류 센터(☎032-451-1751)나 인천광역시 아동청소년과(☎032-440-284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해외 실생활을 체험하는 등 세계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가치관 형성과 미래지향적 사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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