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인천시가 노인의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노인 인력 개발원과 공동으로 ‘시니어인턴십사업’을 운영한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만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기회를 촉진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턴형과 연수형 사업이 있다.

인턴형은 단기근로자 신분으로 노인을 고용한 기업에게 참여노인 급여의 50%(월 최대 45만원)을 3개월간 지원하고, 참여노인과 계속고용 체결시 3개월간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

연수형은 연수생 신분으로 기업현장에서 직무연수를 하고 기업에는 연수비용으로 월30만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 센터,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계양시니어클럽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금년도에는 2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과 노인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사 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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