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천안병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문수 병원장)이 16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서 올해 두 번째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구읍사무소에서 실시된 무료진료에는 300여 명의 유구읍 인근 17개리의 지역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매번 의료봉사에 대규모 의료진과 검사 장비를 동원하는 이 병원은 이번에도 90여 명의 의료진과 내시경, 초음파, 방사선기기,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 장비를 지원해 실효성 있는 진료활동을 벌였다.

이날 내과를 비롯한 13개 진료부스를 설치해 여러 분야의 건강점검, 약국과 영양상담실 운영을 통해 3일치 약 처방과 질환별 영양상담 서비스도 제공됐다.

개원 이래 30년간 매년 의료소외지역을 돌며 4~5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봉사단은 활동 중 발견된 불우 환자에게는 병원에 입원시켜 무료수술도 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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