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광주시 동구 지산동 조선대를 방문해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4일 광주 방문, CEO 간담회․대학교 특강 등 민심 잡기 박차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전국 투어 첫 일정으로 호남을 돌며 민심 잡기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4일 광주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 CEO 간담회, 조선대 특강, 광주 시내 거리에서 시민과의 만남 등을 이어가며 호남의 심장이자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 챙기기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안 후보는 광주시 동구 지산동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21세기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그는 “민주화 성지 호남과 광주는 낡은 정치를 깨고 새 정치를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참여가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 대해 시민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광주의 민주화 운동으로 현재 수준의 산업화가 가능했다”며 “광주는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이기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IT, 소프트웨어, 한류와 가수 싸이 등의 공통점은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것과 창의성”이라며 “민주화와 산업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1300여 명의 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강을 마친 후 안 후보는 SNS를 통해 받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