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가 지난 달 ‘정원박람회 알리미 교육’을 통해 46명의 박람회 알리미를 양성, 정원박람회 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학교’의 첫 번째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정원박람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쉽게 알릴 수 있는 공무원과 시민을 양성, 이들을 통해 정원박람회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46명의 알리미들은 정원박람회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을 요청하는 단체나 기관의 행사를 파악, 연결하고 있다.

시민과정을 수료한 하태일씨는 순천지역 로터리 클럽을 순회하며 정원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그는 “정원박람회에 대해 언론에서 막연하게 듣기만 할 때는 주변에서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 확실한 대응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부심이 생기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람회 성공에 일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정에 참여했던 우석 어린이집 원장 진현자 씨는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정원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일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한 광주지역 사회복지관 워크숍에 참석해 참가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원박람회 개최이유와 입장권 예매에 대해 홍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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