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가 지난 10일 문화건강센터에서‘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가 지난 10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어르신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 모범노인 단체 등 45명을 표창하고 100세를 맞은 어르신 10명에게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했다.

또 식전 행사로 정원박람회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노인복지관의 차밍댄스 및 합창, 강청어린이집의 설장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조충훈 시장은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이 열심히 사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감사하며 사회가 복잡해져 자식이 부모를 모시기 어렵기 때문에 그 책임의 일부를 국가와 지역사회가 책임져야한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에서 10월 중 경로의 달 자체행사를 마련, 어르신 위안행사, 효도관광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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