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 참가자가 나전칠기 공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남양주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 팔도 나전칠기 장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17~19일까지 3일간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나전칠기는 예로부터 외국의 사신들이나 왕에게 선물로 보내는 우리의 전통 특산품으로 얇게 간 조개껍데기의 맑으면서 오색 영농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이다.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나전칠기 기능인 선수들은 3일간의 대회 기간 나전칠기 명맥을 잇는다는 자긍심과 혼신을 담은 기술이 표현된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

또한 유치원, 초․중․고등부, 일반인이 참가하는 체험경기대회를 개최하여 나전칠기를 접하지 못한 시민이 일상의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최고의 나전칠기 기능인을 뽑는 유일한 대회이다. 이 대회는 남양주에서 올해로 3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나전칠기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명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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