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도농교류와 귀농귀촌 사례 등 3농혁신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 안희정 충남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안 지사는 3일 밤 비행기로 도쿄에 도착해 이튿날부터 공식일정을 시작하고 4일엔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의 도농교류 현장 등을 살핀 뒤 호쿠토시장과 NPO법인 에가오츠나게테 대표, 엠파블릭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그는 5일엔 귀농귀촌 지원 기관인 후루사토 회귀지원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지 탐방에 나선다.

NPO법인 에가오츠나게테는 대표적인 일본내 도농교류 사례로 주요 사업내용은 ▲도시 봉사자와 함께 휴경농지를 공동 개간・경작 ▲미쓰비시 부동산기업과 업무체휴를 통한 교류활동 ▲산림을 활용한 농상공연대 사업추진 ▲대학과 연계한 농촌에너지 연구개발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 그린투어리즘대학 운영 ▲도시 어린이 및 해외 방문객 농촌 체험 등이다.

후루사토 회귀지원센터는 100만 명의 고향 회귀 순환 운동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로 주요 사업 내용은 ▲각 자치단체의 정주 지원, 빈집, 토지, 농어촌 상황 정보 제공 및 농업기술 지원 ▲지역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실시 및 지역정착 희망자에게 행정, 농협, 수협, 소비자단체 등 소개 ▲귀농 귀촌에 대한 조사 연구 ▲식량문제에 대한 조사 연구, 제언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제공 등이다.

도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를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수행단은 농정2・통역1・비서1・사진1명 등 5명으로 최소화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