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 명의 주민들이 기념장바구니를 들고 녹색성장을 외치고 있다. ⓒ뉴스천지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의 힘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 중구청은 8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예진) 주관으로 윤순영 중구청장, 여성단체지도자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 ‘중구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문예진 중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녹색성장 홍보와 여성지위 향상 등을 위해 여성들이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동영상 상영과 친환경퍼포먼스, 저출산에 대한 출산장려정책 등이 홍보됐다. 곽홍란 시인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무용과 곁들어 낭독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의 여성단체가 하나 된 조직으로 다문화가정 멘토·멘티와 알뜰시장, 칠순 잔치, 녹색성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오는 8월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에서 고부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중구여성단체협의회가 녹색성장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뉴스천지

▲ 곽홍란 시인이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독하고 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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