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천시는 저어새를 사랑하는 시민 모임인 ‘저어새 섬 사람들(대표 : 김형문)’과 함께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인천시 동구 창영동(배다리) ‘스페이스 빔’ 전시관에서 ‘2012 저어새 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전 세계적 2000여 마리 밖에 없는 희귀조인 저어새가 2009년부터 도심 속의 남동유수지를 찾아와 인공 섬에서 서ㆍ번식하는 소중한 가치와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저어새의 번식과 습성 등 생태를 시민에게 알리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시작품은 저어새가 도래하여 번식하고 새끼를 키우며 날아갈 때까지 직접 모니터링하며 보전활동에 앞장서 왔던 인천 저어새 네트워크 소속 ‘저어새 사람들’ 회원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며, 사진전시와 아울러 저어새 생태 등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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