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접객업소 406개소 대상 집중점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는 연말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헤이해지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고 위생업소의 건전한 영업 풍토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위해 식품접객업소 406개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청소년 주류제공 여부,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 및 출입 허용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소년은 만19세 미만자로 연령계산에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청소년 보호 홍보물에 주류허용이 안 되는 생년월일을 정확히 기재해 청소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업소 현장지도 점검 시 영업자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해업소에 대한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토록하고 법적 준수사항 위반 시에는 확인서를 징구해 행정처분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 보호 및 위생업소의 건전영업 풍토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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