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시 상상거리 광장에 마련된 ‘셀프형 열린무대’ (사진제공: 부천 원미구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는 ‘부천상상거리’ 활성화 대책으로 상상거리 광장에 끼와 재능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셀프형 열린무대’를 지난 17일 설치 완료했다.

문화도시와 상상거리 이미지가 잘 표현되도록 디자인한 ‘셀프형 열린무대’는 가로 8.4m 세로 3.6m 규모로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전기배전함 등 공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개방한다.

부천상상거리는 지난 8월 만화 도시 부천이라는 명성에 맞게 픽토그램 만화 도안을 제작해 간판을 정비하는 등 만화특화거리로 조성된 곳이다.

원미구는 광장주변에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깨끗한 거리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험생을 위한 공연을 펼쳐 주변 상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 밴드공연, 랩, 댄스, 색소폰 직장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멋진 공연이 계획돼 주말 나들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만화특화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지속적으로 펼쳐져 상상거리가 젊음이 넘쳐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끼와 재능이 있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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