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101명의 대거 인원을 뽑았다. 시험은 567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6대 1로 치러졌다.

직류별 결과는 행정직 9급 47명, 행정직 9급(장애인) 3명, 세무직 9급 6명, 사회복지직 9급 14명, 사서직 9급 8명이 뽑혔다. 또한 공업직(일반기계) 9급 1명, 공업직(일반전기) 9급 1명, 농업(축산)직 9급 1명, 녹지(산림자원)직 9급 1명, 보건직 9급 4명이 통과했다.

이 외 시설(도시계획)직 9급 2명, 시설(일반토목) 9급 5명, 시설(건축) 9급 2명, 시설(지적) 9급 1명과 간호8급 5명으로 총 15개 분야 101명이다.

이번 합격자는 지난 5월 23일 필기시험을 거쳐 7월 8~9일까지 면접시험을 통과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7월 28~29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받고 신규 교육 및 수습과정을 거친 후 해당 부서에 임용된다.

합격 나이대는 20대 초반이 2명, 20대 중반이 55명, 20대 후반~30대 이상까지 43명으로 평균연령이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녹지직 9급의 42세로 파악됐다.

남ㆍ여 비율은 남자 38명(38%), 여자 63명(62%)이며 여성합격자 비율이 62%로 지난해 53%에 비해 9%정도 높게 나타났다. 합격자 세부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