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은 내사랑’ ‘신바람 대전’ 등 신곡 발표

▲ 시에서 제작한 대전을 대표하는 노래가 수록된 CD. ⓒ뉴스천지

대전을 대표하는 노래 ‘대전부르스’ ‘목척교의 밤’ ‘대전찬가’를 대신할 새로운 분위기의 노래가 탄생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22일 주최한 대전자원봉사단과 대전시민이 하나가 된 ‘어울림 한마당’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노래 세 곡이 발표됐다.

바로 ‘대전은 내사랑’ ‘신바람 대전’ ‘구봉산 멜로디’다.

‘대전은 내사랑’과 ‘신바람 대전’은 가수 민지와 남일이, 현경, 설주연 등이 불렀다.

‘구봉산 멜로디’는 이날 시에서 제작ㆍ배포한 CD에 수록됐으며, 대전시청에서도 ‘신바람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을 들어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한 페이지에 3곡이 동시에 재생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이미 지하철 대전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대전부르스’가 구슬픈 곡조인데 반해 이번에 발표된 곡들은 모두 경쾌한 트로트 리듬이다.

관계자 측은 그동안 경쾌한 곡조가 아니어서 행사나 운동 경기에서 자주 활용되지 못했던 기존의 곡들에 비해 활동적인 곡들인 점을 살펴볼 때 활용도 면에 있어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민들에게 대전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된 이 노래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지 지켜볼 관심사다.

▲ 대전 어울림 한마당 축하 행사 중 금산 토리패의 난타공연. ⓒ뉴스천지

▲ 대전 어울림 한마당 축하 행사 중 동구자원봉사협의회 현대무용공연.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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