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이달 20일까지 ‘2013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집중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여건과 주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개 사업에 1200여 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기존 공급자 주도방식에서 탈피한 지역 내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가정의 아동청소년으로, 이달 20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 기타 이용자 선정에 필요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와 저소득 가구 아동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995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85명), 아동건강관리서비스(90명), 취약계층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3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90명) 등으로, 지역 주민의 욕구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저소득층 가구 아동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강릉시는 내다봤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