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문화의집 개소식에서 정규용 의원(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임병헌 남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지역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인 대구광역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새롭게 태어났다.

대구시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남구 대명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전한 청소년문화의집은 대지 1372㎡, 연면적 504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기존시설보다 활용면적이 넓다.

1층에는 체육관, 식당, 시설 안내실, 2층에는 다목적 실습실, 상담실, 자료실, 3층에는 강의실 및 북카페, 4층에는 사무실, 도서실을 설치하는 등 필수시설이 우선 운영된다. 2010년에는 5~7층에 대한 추가 개보수 공사를 실시해 강당과 강의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능실 설치가 가능함에 따라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해 편성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간부족으로 운영하지 못했던 체육관과 실습실 설치가 추가됨으로써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보다 많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대구경북무역센터 건립에 따른 이전시설로 결정됨에 따라 청소년 시설이 없는 남구로 이전지를 결정하고 금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지난 6월 29일 이전했다. 또한 청소년수련원과 함께 대구시 대표 청소년수련시설로 시설관리공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를 하고 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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