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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461명 ‘학사모’… 충남도 공무원 임용 합격증 11명 받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립 청양대학(총장 최석충)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 이 14일 해오름관에서 개최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학위증 수여와 지방공무원 특별임용 합격증서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 수여자는 총 461명으로, 전체 수석의 영예는 윤종민(33‧컴퓨터정보과)학생이, 차석은 이슬기(여‧22‧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이 각각 차지해 표창을 받았으며, 충남도 특별임용 합격증서는 총 11명의 졸업생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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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대학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저마다의 재능과 적성에 따라 학위를 딴 만큼, 대학에서 이룬 성취를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사회 진출을 앞둔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대학시절의 꿈과 도전정신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립 청양대는 2012학년도 38명(공채 24‧특채 14)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455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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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주 테이프 대학(7명)에 이어 캐나다 팬퍼시픽 대학 및 스프랏쇼 대학과 인턴십(8명) 및 복수학위제(8명)를 운영해 해외취업에도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청양대는 2013학년도 등록금을 전년 대비 20% 인하하고, 등록금 카드수납제를 실시해 학부모 및 학생들 부담 경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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