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팀이 칠레의 대중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천지

외교통상부와 부산시가 중남미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2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중남미 문화축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한 콜럼비아 ‘바랑끼야 카니발’ 팀과 칠레에서 온 타악기 앙상블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 팀, 한국의 고전무용가 지희영 씨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조대식(문화외교) 국장은 “지금은 지구촌 시대”라며 “국가 간 지속 가능한 연결을 위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촌 마을에서 좋은 이웃이 되어 살아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가 씨앗이 되어 부산이 매력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중남미 문화축전’은 우리나라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가와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또 칠레는 부산시와 자매결연 1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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