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대구시가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전남대병원 김영진 병원장, 조선대병원 조남수 병원장, 경북대병원 조영래 병원장, (사)대구보건의료협의회 인주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업무협력 분야는 양 지역의 ▲의료연구개발기관 간 교류·협력 활동의 지원 ▲지역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과제 발굴 및 추진 ▲기타 지역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앞두고 두 지역의 어느 곳에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 연구시설 및 생산장비의 공동활용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이후 양 도시가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광주는 최근 광산업, 디지털가전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장을 이루고 있어 대구경북의 IT신소재산업과 맞물릴 경우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타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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