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태 전 부의장이 문신자 부의장에게 민주평통기를 인계하고 있다. ⓒ뉴스천지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는 지난달 31일 대구시청에서 민주평통 위원 및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으로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문신자 원장이 선출됐다.

문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북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결집시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0년대 초반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을 실천코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민주평통은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과 시의회 류규하 부의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고, 이효태 전 부의장은 공로장을 수여받았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2009년 7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로 2년이다.

▲ 민주평통 위원들과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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