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인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대한 평가단의 현장실사가 5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동안 실시된다.

평가단은 평가위원 8명, 국토연구원 3명, 보건복지가족부 직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6월 16일 정부에 제출한 자료와 현장상태의 상위성을 점검하는 등 본 평가를 위한 확인절차의 성격을 가진다.

또한 토지이용현황, 입지계획, 교통접근성 등 현장 부지 상황을 정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실사는 신서혁신도시 조성공사 현장사무실에서 30분간 현장설명과 질의응답, 30분 동안의 현장 답사로 이루어진다.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신기술산업국장, 혁신도시지원단장, 의료산업과장, 경상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등 6명이 현장 설명에 참가할 예정이며, 현장설명은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이 하며, 질의응답에는 질의내용에 따라 참여자 모두가 답변하게 된다.

시는 현장실사에 대비해 도로변 꽃길 조성, 의자설치 등 현장정비, 2개의 조망점 설치, 현황판 설치대를 준비하고 정부의 현장 실사 지침에 따라 평가단 주변 30m이내 언론사 기자 및 지역주민들의 접근금지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첨복단지 부지는 이미 토지보상 완료로 연내 설계·착공이 가능해 정부계획보다 1년 정도 빠른 2011년에 첨복단지가 완공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며 “설명에 대비해 점검회의와 예행연습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8일까지의 평가과정을 거쳐 10일경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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