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이 직접 개발한 친환경 프로젝트 ‘자연과의 만남 -Eco green’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의 ‘학부모가 선정한 우수 인증 프로그램 50선’에 선정됐다.

‘자연과의 만남 -Eco green’ 청소년 인증 프로그램은 개인별 포토폴리오 관리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안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했으며, 1회성 특강에서 탈피해 자연 다큐멘터리 감상과 실내 숲 놀이를 통한 친환경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물을 이용해 포푸리 향 주머니 만들기, 꽃 문향 만다라 색칠하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자연과의 만남-Eco green’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 삼척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인 안경숙은 “지역 청소년들이 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또래와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은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2012년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 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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