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시장이 구속되고 직원의 급여 횡령사건까지 발생했던 강원 동해시(시장권한대행 심규언)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 내부 혁신 및 공직 자정 운동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이번 행정 내부혁신 및 공직 자정 운동을 통해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친절한 조직으로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는 자성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먼저 행정 내부 혁신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 3개 분야 10개의 세부 실천시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공직 기장 확립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금품 및 향응 수수 제로화 등 행정의 청렴도가 체질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금번 행정 내부 자정 운동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기본에 충실하고 친절하게 일하는 공직풍토가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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