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 등 7개국 대학생들이 대구보건대학에 모인다.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로 다른 각 국 문화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글로벌인재양성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는 호주 라트로브국립대학교 재학생 4명, 미국 존슨카운티커뮤니티칼리지에서 3명,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 5명 등 해외 6개국 23명과 토익성적 등으로 선발 된 대구보건대학 재학생 30명, 총 53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구보건대학과 대학 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다문화 의사소통, 지구촌사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학습할 예정이다. 또한 국악배우기, 요리대회, 부채 춤 배우기 등 한국 문화탐방을 하고 병원 및 복지관 등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 김경용(사회복지과 교수) 국제교류센터장은 “매년 외국 재학생들이 우리대학에 연수를 오지만 이처럼 많은 국가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며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하는 대구보건대학 치기공과 3학년 이상규(26)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자랑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년 7월 필리핀 대학생들이 봉사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