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화천군과 육군 제15보병사단이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후원하기로 하고 3일 화천군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화천부군수와 15사단 사령부 김영범 주임원사 외 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는 지난 2010년 9월에 육군 제7보병사단과 후원 협약을 맺었고, 2013년 3월에는 육군 제27보병사단이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후원 협약을 맺는 등 화천군 내 주둔한 3개 사단이 모두 참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후원 협약식을 통해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는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영구적 후원을 약속하고, 부사관들의 봉급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