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월 1일부터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이 달라지고 2014년 1월 1일부터는 공동주택 29개소에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2월 27일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를 열고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 조정안을 처리했다. 따라서 6월 1일부터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기존 월정액 1200원 내던 정액제에서 리터당 18원으로 버린 만큼 차등 부과하는 종량제로 변경된다.

또한 2014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방식이 정액제에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개별계량 RFID방식으로 전면 실시한다.

RFID(전파를 이용한 개별인식)방식은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소지한 카드를 용기통 뚜껑의 인식 장치에 대면 투입구가 열리고 버린 쓰레기의 양과 수수료가 자동으로 측정돼 요금이 부과되는 제도다.

시는 오는 7월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신청을 받아 RFID 개별계량종량제 방식을 시범 운영하고 2014년 1월 1일부터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공동주택 RFID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파트관리사무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5일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입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RFID종량제 기반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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