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68호로 지정된 하조대의 난 개발을 방지하고, 경관 보존을 통한 활용을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비 대상지역은 현북면 하광정리 산 3번지 일대 13만 4825㎡로, 일명 ‘애국송’과 육각정자, 무인등대 등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요소가 많아 그동안 관광개발계획 수립이 절실히 요구됐던 지역이다.

군은 하조대 관광휴양지 및 향후 현북면 소재지 개발계획을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조대는 뛰어난 바다경관을 가지고 있어 년 2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아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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