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화천군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화천군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기획전시 공간을 위한 동구래마을 창작 스튜디오를 조성한다.

이는 화천군의 인구유입과 지방문화산업의 기반확충을 위하고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소득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억 6천여만 원의 국비보조 사업비로 추진된다.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동구래마을에 조성되는 동구래마을 창작 스튜디오는 2011년부터 5동 250㎡ 규모로 작가들이 작품개발 등 활동할 건축물 창작스튜디오를 준공하였으며, 2014년까지 각 5개 읍면에 약 165㎡ 규모의 작업장(5동×165㎡)을 준공할 계획이다.

동구래마을 창작스튜디오는 50㎡ 규모의 창작스튜디오에서 작가가 본인의 작품을 개발하고, 5개 읍면 작업장 중 한 곳의 작업장을 활용해 대량생산 후 판매하는 방법이다.

창작스튜디오를 이용할 작가모집이나 임대료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화천 동구래마을 창작스튜디오 운영조례로 제정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이나 창작스튜디오의 입주기간, 임대료 등은 조례제정 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창작스튜디오에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입주하기를 원한다”며 “화천군에서 특색 있는 작품들이 생산돼 관광상품이나 수공예품으로 다량 판매돼 주민의 소득과 직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스튜디오와 관련해 문의사항은 화천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3-440-2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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