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원홍규)이 부대별로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한 가운데 장병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어 화제다.

제7보병사단은 장병들의 정성 어린 모금액을 바탕으로 주둔지역 저소득 노인 10가구에 200장씩의 연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활동과 이웃돕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7보병사단 감찰참모부 이종호 상사는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이 와서 추위를 느끼지 않아야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길어서 지난해 어렵게 장만한 연탄이 부족해 추가로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주민과 군(軍)은 하나이기 때문에 사회복지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제7보병사단에서는 앞서 지난 2월 27일에도 주둔지역 어르신 10가구에 대해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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