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11일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 적게는 40~100mm,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이 약화되면서 만들어진 열대 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1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

또한 경북북부와 서부내륙지방, 남해안과 지리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11일 밤부터 12일 새벽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친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과 해안 등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관리에 유의하고, 시설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망 된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