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에서 오는 15일 ‘국토정중앙 별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양구 국토정중앙 천문대에서 오후 3시부터 ‘낮에 뜨는 달과 별자리 관측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토정중앙 별 축제’는 ‘배꼽 축제’기간에 열리는 행사로 낮과 밤을 모두 이용해 축제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국토정중앙 별 축제’의 주요 행사는 주간에 하늘빛관찰원에서 태양관측, 낮에 뜨는 달 관측 등이 열리고 야간에는 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측으로 성운·성단·은하를 관측할 수 있다.

또 지역문화체험하기 코너를 통해 천문대 공원에서 국토의 정중앙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를 이용한 파프리카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지역 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또 잠시 쉬어가는 우리차와 함께 휴식 코너도 제공한다.

그 외 어린이들에게 천문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한 ‘나만의 별자리 그리기’ ‘물로켓 발사’ ‘즐거운 과학체험’ 등 야외행사와 천문영상상여, 전파 망원경 모형 만들기 등 실내행사도 운영된다.

국토정중앙 천문대는 독일에서 특수 제작된 800mm 천체망원경과 별자리 자동관측 시스템 등 첨단시설과 인공위성 정거장도 관측할 수 있는 최신형 천체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이번 행사로 현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정중앙 천문대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며 관람료는 어른 2천 원, 어린이(13미만) 1천 원으로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기획감사실 국토정중앙 천문대 033-480-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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