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13일 귀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30여 일 동안 억류 중인 현대아산 근로자 유 씨도 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조선중앙통신의 김 위원장의 동정 소식과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도로가 끊겼다는 북한 내부의 소식을 통해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의 면담 성사 여부를 떠나 이미 현대아산 직원 유 씨의 석방 문제와 대북사업 현안에 대한 문제를 북한과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억류된 유 씨의 석방과 개성공단의 진전 등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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