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은 상수도 미급수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공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확대로 정주 여건 개선 및 미급수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성수기 관광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서면 용천리~현북면 장리 일원 사업을 5월 중에 발주한다.

군은 지난 2012년 가압장 4개소 중 가압장 2개소, 배수관로 24.6㎞중 9.2㎞에 이르는 손양면 간리~동호리, 현북면 상광정리~명지리 간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공사를 시행했으며, 2014년까지 마무리 계획을 세워 공사를 지속하고 있다.

5월부터 서면 용천리~현북면 장리 일원에 19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D 75~D 100mm수도관을 9500m 부설하며 배수지 1개소 등의 상수도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광역 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남대천의 1급수 상수원을 군 전역에 확대 공급해 물 부족 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수관로 확장과 노후관로 교체, 누수탐사 등의 상수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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