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 갈등과 대북관계 해결 위해 기도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이하 한지협)는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광복 64주년 기념예배 및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각 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에서는 여야의 정치적 갈등과 대북관계를 안타까워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먼저 신앙 위에 굳게 서서 기도하며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지협 측은 “현재 계속해서 평행선만 달리고 있는 여야의 정치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대립중인 대북관계는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라며 이에 “한국교회는 먼저 하나가 돼 신앙에 굳게 서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말씀의 능력을 믿고 기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오평호(예장연합 총회장)·신신묵(한지협 대표)·김동권(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이규희(세계여성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김진호(기감 전 감독회장)·이상모(기침 증경총회장)·최해일(예장고신 증경총회장)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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