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구포도연구회(회장 박영달)와 공동 주관으로 14일 오후 6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제5회 대구포도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도품평회는 대구지역 포도재배농가들이 금년에 생산한 포도를 출품해 품질 및 포장방법 등을 서로 비교·평가하게 된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대구포도품평회는 포도연구회원들 중심으로 100여 점 이상이 출품되고 지역의 유망 신품종 등이 출품된다.

대구지역 포도는 수성구 고산지역, 동구 공산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재배면적은 395ha로 과수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심사는 행사참가자 전원이 심사위원이 되어 우수출품에 대해 스티커 부착방식으로 심사하게 된다.

대구포도연구회는 2002년도에 창립된 후 현재 1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우리 지역 포도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달콤포도’라는 포도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좋은 품질의 포도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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