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기자] 강원 강릉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성폭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장애인 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역 리더 층 교육을 20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시청 과장급 이상, 읍면동 이·통장, 공공기관, 국영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유관단체 등 9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 성폭력에 관련 동영상 관람과 윤은소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장의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시와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장애인부모회 등 6개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4월 18일에는 자치단체(강릉시청, 강릉경찰서)와 장애인활동지원제공기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강릉지역 자활센터), NGO(영동 해바라기 여성ㆍ아동센터, 가정폭력ㆍ성폭력 통합 상담소, 강릉여성의전화(해솔상담소) 등 8개 기관이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협약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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