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축사 환경개선으로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원 삼척시가 이달부터 CCTV를 활용한 축사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4천 8백만 원(시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관내 시범 축산 농가 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축사관리 CCTV 시스템은 축사의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니터를 통해 한눈에 축사 전체를 관찰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를 수신해 외출 시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축의 분만 및 질병 상태를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관찰할 수 있고 도난 및 화재 등의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해 인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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