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20일 강원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와 드림스타트 관계자들이 힐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강릉 드림스타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릉시 드림스타트(강릉시장 최명희)는 관동대학교 강원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센터장 최정헌)와 지난 20일 홍제동에 있는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힐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센터는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사행심리 상담전문 기관으로 최근 중독 치유를 위한 힐링 문화의 지역 네트워크를 계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취약 계층의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돌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으로 아동복지의 사각지대 없는 강릉시를 위해 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날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 협력 관계를 통해 도박 중독예방 및 치유를 위한 교육과 힐링 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특히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같은 중독의 예방과 치유, 부모 교육과 힐링 문화 조성을 위해 양 기관에 속해 있는 전문가 그룹의 인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이를 위한 양 기관 시설들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최정헌 센터장은 “두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돼 있는 계층을 발굴해 그들을 섬기는 공동의 목표가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서로 돕고 협력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 자체가 지역사회의 힐링문화를 위한 ‘해피스타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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