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과 이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다음달 25일까지 공고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한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서 총 부지는 8만 6719㎡로 관광·휴양시설 용지가 2만 1959㎡(25.3%), 공공시설 용지 6986㎡(8.1%), 녹지시설 용지 5만 7774㎡(66.6%)로 계획됐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기존 심포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형보전녹지 일부 면적을 제척하는 안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에 기본설계와 보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테마파크를 조성, 2015년까지 국내 최초 유리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도계읍 심포리 산 111-1번지 일원에 ‘석탄 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유리조형 연구소와 유리갤러리, 유리박물관, 유리공예센터, 유리공방,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삼척 유리 특성화 사업이다.

유리조형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폐광지역이라는 도계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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